로그인회원가입ENGLISH
규방 속 민예품 2011년 소장품 특별전
규방 속 민예품- 2011년 소장품 특별전
Traditional Folk Art in Gyubang -
  • 전시기간 2011.09.24 ~ 2011.12.11
  • 전시장소 보나장신구박물관 2,3층
  • 유물수 자수용품 200여점 이상

보나 장신구 박물관은 9월 24일부터 12월 11까지 2011년 하반기 소장품 특별전 「규방 속 민예품」展을 선보인다.


규방閨房은 조선시대 엄격한 유교사회에서 사회적 활동이 제한되었던 양반집 규수들의 생활공간이다. 조선시대 여인들은 규방에 모여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와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의 · 식 · 주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민예품을 만들었다. 여기에는 오랜 기다림과 정성 속에서 일상 생활용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고 쓰임이 다한 후에도 소중히 다뤄지기를 바라는 소박한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다.

규방에서 만들어진 민예품은 자수품이 많은 것이 특징으로 세련된 솜씨와 멋으로 우리의 삶의 일부분으로 들어와 어우러졌다. 여인들은 규방 속에서 오색실로 수를 놓아 화려한 장식품을 만들어 행복을 기원하며 자수문화를 꽃피웠다. 혼례날만 민가에서 입을 수 있도록 한 활옷과 잔치 때 사용한 기러기보, 함보, 사주보, 패물보, 수저집, 인두판 등이 장시간에 걸쳐 화려하게 수놓아 정성스럽게 만들어졌다. 자투리 천으로 만든 조각보, 식구들의 버선본을 넣어두었던 버선본보, 베갯모, 열쇠패, 갖가지 주머니와 향낭, 생활전반에 걸친 다양한 자수품들은 침선을 일상으로 하는 규방문화가 빚어낸 아름다운 예술세계로 미적 감각과 기품 어린 교양을 엿볼 수 있다. 옛 여인들의 소망과 기원을 담은 최고 호사품이었던 노리개는 호화로운 보석과, 오색술로 엮어 저고리 윗고름에 차고 다녔고 대를 물려 사용했다. 또 여인들의 치레품으로 비녀, 뒤꽂이, 가락지 등이 주를 이루었다.
여기에 여인이 규방에서 직접 만들지는 않았지만 장인이 공방에서 만든 공방제품도 그것을 선택하고 꾸미는 것은 여인의 의지가 반영되었으므로 넓게는 규방 속 민예품의 범주에 속한다 할 수 있다. 규방이나 부엌의 목가구, 지함, 떡살문, 소반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2011년 소장품 특별전 「규방 속 민예품」展 을 통해 화려한 아름다움보다는 소박하면서 섬세한 예술품으로 승화된 민예품에서 절약정신과 생활의 지혜를 읽을 수 있으며 은은한 멋을 지닌 조선여인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규방 속 민예품 Traditional Folk Art in Gyubang
  • 아기돌띠 幼兒繡帶

    아기돌띠 幼兒繡帶
    baby's first birthday bands, 조선

    돌띠는 돌을 맞은 아이들의 허리에 매주는 장식용 띠이다. 꽃, 나비, 모란, 석류, 학, 길상문 등의 수를 놓아 부귀, 행복, 장수, 수복을 기원하였다.


  • 기러기와 기러기보 木雁 木雁褓

    기러기와 기러기보 木雁 木雁褓
    wrapping cover and wedding goose, 조선

    전통혼례의 전안례에 사용하는 목기러기를 쌓는 보자기이다. 청홍색 천으로 만든 기러기보에 목기러기를 싸서 신랑측이 신부측 에 건네준다. 기러기의 목을 밖에 내놓고 꼬리가 보이게 싸는 것은 산 기러기를 상징하는 것이다.


  • 버선본보 襪褓

    버선본보 襪褓
    pouches for socks pattern, 조선

    버선본보는 버선본을 넣어서 보관하는 자수주머니이다. 식구들의 발에 맞는 버선의 형태를 본떠 적당한 크기로 접어서 예쁘게 수놓은 버선집에 넣어 보관하였다.


  • 고비 考備

    고비 考備
    Letter Rack, 조선

    고비는 방이나 마루 벽에 걸어놓고 편지나 두루마리를 끼워 보관하는 실내용 문방가구이다. 대부분 나무로 만들었으나 여성용 고비는 채색을 하거나 종이를 오려 붙이기도 하였다. 이 고비는 상류층 여성이 사용했던 고비의 앞부분으로 비단에 봉황, 용, 박쥐, 수복강녕 수를 놓았다.


  • 화관 花冠

    화관 花冠
    woman's ceremonial cap, 조선

    화관은 가장 화려한 여성의 예복용 관모로 신라 문무왕 때 전래 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에 와서는 크기가 작아져 머리에 쓰는 관모라기보다는 미적 장식품으로 얹는 수식이 되었다. 영 · 정조 때 가체를 금지하면서 일반화 되었고 관에 오색구슬로 꽃 모양을 둘렀고 떨나비를 달았으며 활옷이나 당의를 입을 때 썼다.


  • 굴레

    굴레
    girl's winter hat, 조선

    굴레는 아이들이 쓰던 관모의 일종으로 돌부터 3~4세까지 사용하였다. 건강과 수명장수를 기원하는 십장생, 모란, 연꽃, 복숭아 무늬 등을 수놓았다. 정수리 부분에는 빨간 색실과 수로 장식 된 화판이 부착되고 그 주위에는 구슬이나 보석으로 장식하였다.


개인정보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사이트맵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