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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 이야기 제16회 소장품 특별전
우리 함 이야기- 제16회 소장품 특별전
The Story of Korean Traditional Box - 16th Special Exhibition
  • 전시기간 2012.09.19 ~ 2012.11.25
  • 전시장소 보나장신구박물관 2,3층 전시실
  • 유물수 함, 기타 목공예품 등 150여점 이상

함은 물품을 넣어 보관하는 상자로, 모양이 단순하고 적은 재료만으로 쉽게 제작이 가능했기 때문에 오랜 세월에 걸쳐 널리 사용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각 가정에서 필요에 따라 만들어 사용하였으므로 사용자의 생활양식에 따라 함의 크기와 형태가 결정되었으며, 그것이 갖는 실용성과 장식성을 중심으로 발전되었다. 또한 조선시대 목공예품 중 가장 활용범위가 넓었으므로 그 만큼 다양한 종류가 제작되었다.

함은 대체로 사각 형태이고, 상부전면을 뚜껑으로 만들어 열도록 되어있으며, 쓰임에 따라 형태와 크기, 명칭이 다르다. 나무·대나무·화각·나전·종이·가죽·어피 등 다양한 재료로 짜여진 상자는 그 위의 자개·죽장·화각·자수 등의 장식과 조화를 이루었고, 옻칠·홍칠·흑칠 등의 마감과정을 통해 튼튼한 내구성이 더해져 완성되었다. 일반적으로 함은 그 용도가 무엇이든 소형이므로 큰 가구 위에 올려놓고 장식을 겸하여 쓰였기 때문에, 형태뿐만 아니라 색채·문양·질감표현 등의 많은 기교로 조형상의 아름다움을 나타내었다.

조선시대에는 남녀의 생활공간이 사랑방과 안방으로 분리되면서 사용되는 기물에 차이를 보였으나, 함은 어느 공간에서든 사용되었다. 사랑방은 서재를 겸하는 공간으로 각종 서책이나 문서 또는 관리들의 용품을 넣어두는 크고 작은 함 - 서류함·문서함·교지함·관복함·관모함·갓함· 인장함·연함·담배함 - 이 많았다. 안방은 가정생활의 중심으로 살림을 위한 물건을 넣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함 - 혼례함·의복함·패물함·바느질함·비녀함·족두리함·조바위함 - 이 사용되었다.

이렇듯 함은 그 안에 담긴 기능미와 조형미를 바탕으로 집안 곳곳 소중한 물품들을 담아 보관하면서 멋과 여유를 향유한 옛 선조들의 생활 안에 자리할 수 있었다.

'Ham' is a korean traditional box used to store goods. It was used over a long period of time because of its simple shape and its availability of materials. Its size and shape varied depending on the users' lifestyle and developed both practically and decoratively. Bona Museum exhibits "The Story of Korean Traditional Box', starting from September 19th, in which you can experience traditional lifestyle as well as the beauty and the wisdom of korean ancestors. This exhibition shows more than 100 boxes, which are Bona Museum's collections. We hope one will discover the beauty of Joseon Dynasty through Ham, the korean traditional box.

box, case
  • 은상감담배함 銀象嵌煙草盒

    은상감담배함 銀象嵌煙草盒
    Silver Inlaid Tobacco Box, 조선

    은상감은 금속표면에 홈을 파고 은銀 끈을 묻은 후 두드려 박아 줄과 문양을 나타내는 기법으로 조선시대 양반들이 사용했다. 연초를 보관하던 담배함으로 테두리에 뇌문, 화조문, 박쥐문이 상감되었다.


  • 함 函

    함 函
    Box

    책이나 소도구를 넣어 보관하는 함으로 장 위에 놓는다. 대형 함의 뚜껑을 열어젖히면 그 무게를 경첩이 감당하지 못해 못이 빠지거나 떨어져 나가게 되므로, 앞판에서 보이는 긴뻗침대를 사용하여 뚜껑을 받쳐놓게 된다.


  • 족두리함 族頭里函

    족두리함 族頭里函
    Ceremonial Cap Box

    족두리를 넣어둔 나무상자로 사다리꼴 모양으로 하단에 간략한 받침대를 달았다. 앞면의 미닫이 판문을 우측으로 밀어서 떼어내는 구조로 모란이 화려하게 양각되어 있다. 각 판의 이음새 부분에 2개씩 고춧잎형거멀잡이를 대었고, 족두리함 윗판에 작은 활형들쇠를 달았다.


  • 어피인장함 魚皮印章函

    어피인장함 魚皮印章函
    Seal case with fishskin, 18세기

    중요한 인장을 보관하는 함이다. 이 인장함은 사각추 모양으로 표면이 어피로 쌓여있으며, 견고한 금속장석이 돋보인다.


  • 나전칠관모함 螺鈿漆冠帽函

    나전칠관모함 螺鈿漆冠帽函
    Lacquered Hat box with Mother of Pearl Inlay

    관모를 보관하던 함으로 천판에는 둥근 구획 안에 수壽자를 놓고 둘레에는 천도, 꽃문양, 석류, 국화문을 장식하였다. 각 면의 이음새마다 고춧잎형거멀잡이장석을 부착하였고 둥근형자물쇠앞바탕이 달려있다.


  • 나전칠함 螺鈿漆函

    나전칠함 螺鈿漆函
    lacquered boxes with mother of pearl inlaid

    전면 우측에 천도, 중앙에는 불로초, 좌측에는 사슴과 소나무가 나전으로 시문되었다. 양측널에는 물고기와 천도를, 천판에는 수(壽)자를 중심으로 천도와 물고기가 대칭되어 있다. 같은 크기의 나전칠함 두개가 포개어 있다.


  • 족두리함 族頭里函

    족두리함 族頭里函
    Ceremonial Cap Box

    족두리를 넣어두는 나무상자로 여인들이 예복을 입을 때 갖추어 쓰던 것으로 부녀자들의 공간인 안방에 사용되었다. 형태는 단조로우나 전면 뚜껑과 몸체를 연이은 모서리 장식까지 풍부하다.


  • 흑칠함 黑漆函

    흑칠함 黑漆函
    Black Lacquered box

    책이나 소도구를 넣어 보관하는 함으로 장 위에 놓는다. 흑칠이 된 함으로 약과형자물쇠앞바탕에 긴뻗침대가 달려있다.


  • 주칠함 朱漆函

    주칠함 朱漆函
    Red Lacquered Square Box

    함은 물건을 넣어두는 상자로 궤에 비해 크기가 작고 뚜껑을 덮어씌우는 가구이다. 뚜껑이 평평하고 모든 모서리는 귀싸개장석을 하여 튼튼함을 강조하였다. 전체적으로 주칠이 되었으며, 앞면에는 덩굴문이 새겨진 초문형 앞바탕이 부착되어 있고 그 위에 자물쇠가 달려있다. 장석이나 앞바탕에 당초문이 시문되어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 패물함 佩物函

    패물함 佩物函
    Jewelry Box

    패물함은 비녀 ·노리개 ·반지 등 귀중한 장식물을 보관했던 소형함으로 문갑이나 장 등에 넣어 보관하기 때문에 대부분 작게 만들었다.


  • 주칠서류함 朱漆書類函

    주칠서류함 朱漆書類函
    Red Lacquered document box

    크기에 비하여 높이가 낮은 납작한 형태로 상판 뚜껑이 2/3가량이 열리는 고식이다. 이런 납작한 형태의 서류함은 주머니에 넣어 말안장에 걸쳐 놓거나 옆에 끼고 다니기에 편리하여 서류 운반용으로 적격이며, 문갑 밑이나 기타 장소에도 보관이 용이하다. 일반 서류함에 비해 크기가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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