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조선 | 섬유예술품 | 袈裟 繡裝飾

승려의 법의로 장삼 위에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겨드랑이 밑으로 걸쳐 입는 가사袈裟를 장식했던 원형 수판이다. 가사는 불교의 법의法衣로 승복의 하나이다. 이 가사 수장식은 달에서 토끼가 방아를 찧고있는 모습이다. 이는 불교설화 <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 제석천(帝釋天: 불교의 수호신) 이야기 중 토끼가 소신공양하는 대목이 나온다. 토끼의 소신공양에 감동한 제석천은 달에 토끼의 형상을 새겼다는 것인데, 이후 토끼는 달을 표현하는 상징이 되었다.


Ornament on official robe of Buddhist priest(rabbit)


It is a part of decoration on a buddhist priest's robe embroidered with rabbit symbols moon. The rabbit is pounding.